배우 김주혁.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김주혁(사진)이 아버지인 고 김무생의 뒤를 이어 허준을 연기한다.
김주혁은 3월 방송 예정인 MBC 특별기획 드라마 ‘구암 허준’의 허준 역에 캐스팅됐다. 김주혁의 아버지 김무생이 1975년 드라마 ‘집념’에서 허준을 연기하고 38년 만에 김주혁이 다시 이를 맡으면서 두 부자가 허준과 만나게 됐다.
김주혁은 “허준은 나의 운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구암 허준’은 1999년작 ‘허준’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극적인 인생과 동양의학의 세계를 극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