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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욜 감독, 이영표와 각별 ‘지한파’

입력 | 2013-01-23 07:00:00


풀럼은 어떤 팀?

윤석영(23·전남 드래곤즈)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풀럼은 1879년 창단됐다.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는 아스널, 첼시,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같은 연고를 사용하는 첼시와 ‘서런던 더비’를 이룬다. 홈 경기장은 한국대표팀이 2월6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르는 크레이븐 코티지로 2만5700석 규모다. 2001∼2002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은 아직 없고, 2009∼20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설기현(인천)이 2007년부터 3시즌 동안 몸담았던 팀으로 국내 팬에게 친숙하다. 토트넘 시절 이영표(밴쿠버)와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네덜란드 출신 ‘지한파’ 마틴 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맨유에서 박지성과 호흡을 맞췄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올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다. 23라운드 현재 14위(승점 25·6승7무10패)를 달리고 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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