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B.A.P)의 첫 단독 콘서트 티켓이 오늘 오후 8시에 오픈된다.
비에이피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23일) 오후 8시를 기해 2월 23,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비에이피의 첫 단독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의 티켓을 YES24에서 독점 오픈한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는 회당 3,500석이었던 객석 규모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에 의해 4천 석, 즉 2회 공연을 통틀어 8천 석으로 늘려 더 많은 팬들이 비에이피의 첫 단독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YES24 관계자는 “22일 접속이 가능해진 공연 정보 페이지는 동시 접속자수가 2만 명에 이를 만큼 인기가 있었다”고 전하며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비에이피 팬덤에 많이 놀랐다. 특히 해외팬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영문 페이지도 개설했으며, 티켓 오픈 시에 서버 다운이 되지 않도록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에이피의 단독콘서트가 열리는 올림픽홀은 레이디 가가, LMFAO, 동방신기, 2NE1, 씨앤블루 등 국내외 최정상의 가수들이 공연을 가졌던 곳으로 어느 좌석에서나 잘 보이는 구조 및 제대로 갖춰진 음향 시설 등으로 콘서트를 위한 최적의 공연장으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최근 ‘제27회 골든디스크’에서 여섯 번째 신인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2012년이 낳은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한 비에이피는 1년 3개월이라는 비스트의 기록을 깨며 단 394일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또 한 번 기록제조기로서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