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곽현화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곽현화는 최근 진행된 OBS 건강프로그램 ‘올리브’ 녹화에 참여해 “주 3일 이상 술을 마신다. 술 마신 다음 날이면 대변 냄새가 너무 심해 장이 썩었나 의심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곽현화 씨는 소문난 애주가다. 정말 많이 마시고 더럽게 마신다”며 “한 번은 예식장에서 와인을 집으로 가지고 가 만신 적도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현화는 장 건강이 의심되는 만큼 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검진을 맡은 이두석 전문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내리며 “과한 음주는 각종 대장질환을 부른다. 대장 건강을 위해 술을 줄이고 서양식 식습관을 버릴 것”을 당부했다.
‘올리브’는 오는 24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