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남) 앞서 제가 미스터 x라고 소개드렸는데요.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그 사람요.
바로 영남대 교수 출신 최외출 전 기획조정 담당 특보입니다.
천상철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 [채널A 영상] 靑 비서실에 최외출 ‘물망’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유력하다고
박 당선인 측 관계자가 확인했습니다.
박 당선인 측 관계자는 "최 교수가 이미 지난주부터
비서실장으로서 청와대 비서진 인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교수의 발탁 배경으로는 "조용하면서도 꼼꼼한 일처리와
당선인의 의중을 가장 잘 안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습니다.
최 교수는 '숨은 실세' '조용한 조력자'로 통합니다.
박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박 당선인이 움직일 때 언제나
최 교수가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최 교수는 1977년 '새마을 장학생 1기'로 영남대에 입학했고,
1970년대 말 당시 '퍼스트 레이디'였던
박 당선인을 처음 만나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영남대 교수로 부임한 최 교수는
영남대에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을 개설해
새마을운동학 전파에 앞장섰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남다릅니다.
최 교수는 지난해 대선에선 기획조정특보를 맡아
연설문과 기자회견문을 관리했고, 정수장학회 문제나 안대희 전 대법관,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의 영입에도 관여했습니다.
채널A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