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2억3000만건… YG에 47억원 배분 추산
구글의 니케시 아로라 최고사업책임자는 22일(현지 시간)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가수 싸이(사진)의 강남스타일 광고 수입이 800만 달러(약 85억2800만 원)로 집계됐다”며 외부기관 조사결과를 인용해 밝혔다.
유튜브와 동영상 제작자의 광고 수익 배분은 계약에 따르지만 통상 45%와 55%로 동영상 제작자의 몫이 조금 더 많다. 이에 따라 강남스타일 저작권자인 YG엔터테인먼트에는 약 47억 원이 배분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해 5월 동아일보에 “유튜브에서 분배하는 광고 수익으로 연간 10만 달러를 넘게 버는 개인이 수백∼100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채널A 영상] 지구촌 뒤덮은 한류…싸이 신드롬, 얼마나 지속될까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