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외신 다이제스트]그리스 통계청장, 재정적자 부풀린 혐의로 피소

입력 | 2013-01-24 03:00:00


안드레아스 게오르기우 그리스 통계청장이 재정적자 규모를 고의로 부풀린 혐의로 수사 당국에 의해 형사 고발됐다. 게오르기우 청장은 2009년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2%에서 15.8%로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수치에 기초해 2차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만든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치도 그 타당성이 의문시되게 됐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게오르기우 청장은 5∼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