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이 남자친구의 집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곧바로 아이를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사이타마 현 호조 시에서 지난 19일 일어났다.
마스다 마도카(26)라는 이름의 여성은 이날 저녁 남자친구(30)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사내아이를 낳았다. 그는 출산 직후 아이를 화장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던져 버렸고 아이는 목숨을 잃었다.
마도카 씨는 살인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