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부러운 직업 1위는 공무원
경기 한파가 계속되면서 우리나라 직장인이 피부로 느끼는 정년퇴임 연령은 50세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해 12월 14~31일 국내에 소재한 기업의 직장인 601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체감 정년퇴임 연령은 만 48.8세(남성 51.5세, 여성 46.4세)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공기업이 52.6세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으로 대기업 49.0세, 중소기업 48.2세, 외국계 기업 47.9세 순이었다.
고용 안정성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73.2%가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기업별로 중소기업 79.5%, 외국계 기업 72.1%, 대기업 59.5%, 공기업 49.2% 순으로 고용이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 중 88.2%는 정년 연령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최소한 정년 연령까지 만이라도 안정되게 고용이 보장됐으면 좋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장 부러운 직업으로는 공무원이 52.7%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