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그랜드’는 보급형 제품이지만 기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견줄만하다. 최신 구글 안드로이드 OS ‘젤리빈 4.1’에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800만 고화소 카메라, NFC, USB 3.0, 블루투스 4.0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S 3와 갤럭시 노트 2에 탑재된 기능을 지원한다. 문자 메시지 확인 중 스마트폰을 귀에 대면 전화가 걸리는 ‘다이렉트 콜’ 사용자를 인식해 화면 꺼짐을 방지하는 ‘스마트 스테이’, 사용자의 얼굴 방향을 인식해 화면을 전환하는 ‘스마트 로테이션’ 등 주요서비스를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