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1990년대에 가수로서 큰 인기를 누렸던 댄스그룹 가수가
술에 취해 경찰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우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채널A 영상] ‘영턱스클럽’ 송진아, 술에 취해 지구대서 난동 피우다…
[리포트]
지난 6일 새벽 3시쯤.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시비가 붙은
30대 여성이 서울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들어왔습니다.
만취상태로 지구대에 들어온 여성은
다름 아닌 전직 가수 송진아씨였습니다.
송씨는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다
갑자기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경찰 3명에게 여러차례 발차기를 하고
허벅지를 물기도 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진상이었다고. 소리지르고 경찰관 때리고 난리났지 뭐.
두 사람 맞았는데..."
피해 경찰관 중 한 명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송씨는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녹취] 송진아 / 전 '영턱스클럽' 멤버
"아니에요 아니에요. 전 지금 잘 모르겠는데?"
송씨는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던
영턱스클럽의 전 멤버로,
지금은 한 방송관련 업체의 PD로 재직중입니다.
채널A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