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송 씨는 6일 택시기사와 요금문제로 시비가 붙어 서울시내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다가 경찰관을 때린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이 사건은 송 씨가 벌금을 내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경찰은 송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가족들이 너무 걱정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또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다"라면서 "어쨌든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고, 걱정시켜 드려서 죄송하다"고 물의를 빚은데 대해 사과했다.
한편, 송 씨는 1996년 영턱스클럽으로 데뷔해 연예활동을 하다가 이후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한 방송관련 업체에서 프로듀서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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