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김혜진이 아트 디렉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혜진은 2월8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 최초로 열리는 ‘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의 비주얼 아트디렉터로 변신한다.
2월6일 개막하는 연극 ‘미남선발대회’ 준비에 한창인 김혜진은 이와 동시에 자신의 전공을 살려 ‘마이클라우 아트토이전’에서 비주얼 아트디렉터를 맡아 전시 전체의 시각적인 부분을 작가, 총감독과 함께 담당할 예정이다.
김혜진은 “평소 팬이었던 마이클 라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마이클 라우처럼 아티스트로도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도 설레는 작업이고, 기대되는 전시이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김혜진은 2004년 영화 ‘썸’으로 데뷔해 그동안 드라마 ‘아이리스’ ‘동이’ ‘불멸의 이순신’ ‘사랑을 믿어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