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는 두 아들의 병역 사항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후보자는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건물 앞에서 '두 아들의 병역 면제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계속된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
김 후보자의 장남인 현중 씨는 1989년 신장과 체중 미달로, 차남인 범중 씨는 1994년 질병(통풍)으로 각각 사실상의 면제인 제2국민역(5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두 아들이 모두 병역 면제(제2국민역) 판정을 받은 점은 곧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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