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스포츠동아DB
英 에버턴 러브콜 불구 협상 진전 안돼
중동·중국클럽 거액 이적 제의는 거절
울산 현대 스트라이커 김신욱(25·사진)이 소속 팀 잔류를 결정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27일 “유럽의 겨울이적시장에 맞춰 해외 진출을 알아본 (김)신욱이가 괌 전지훈련 기간 중 면담했고, 당분간 팀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럽 도전이 완전히 종료된 것은 아니다. 김 감독은 “(즉시 전력 감을 찾는) 겨울에 비해 유럽은 여름이적시장이 훨씬 규모가 크다. 지역도 다양해질 수 있다. 그 때 다시 알아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은 괌에서 진행한 1차 전훈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잠시 휴식을 갖고 제주도에서 담금질한 뒤 다음 달 중순 일본 미야자키에 열흘 간 2차 훈련 캠프를 차린다.
남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