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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국내 첫 단독 콘서트에 1만 6천여 팬 열광

입력 | 2013-01-28 11:18:59


인기 남성그룹 JYJ의 멤버 김재중이 국내 첫 단독 공연을 통해 1만 6천여 팬을 열광시켰다.

김재중은 지난 26, 27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Your, My and Mine’이라는 콘셉트로 팬 미팅과 미니 콘서트가 결합 된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티켓 판매가 진행된 지난 7일 티켓 사이트 최장 시간 마비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공연 전부터 1만 6천여 장 전석이 매진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재중은 파격적인 록커로 변신해 무대를 압도했다.

김재중은 솔로 미니 앨범의 수록곡‘원키스’, ‘나만의 위로’,‘올 얼론’을 5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그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며 탁월한 가창력을 뽐냈다.

특히 김재중은 미공개 자작곡 ‘온리 러브(Only love)’, 타이틀곡 ‘마인(MINE)’을 통해 절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JYJ의 아시아 투어를 연출하며 연출가로서의 재능을 인정 받은 김재중은 이번 공연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관객을 사로 잡는 극적 장치들로 뛰어난 연출력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1,2,3부로 나눠진 공연에서 팬들에게 가위바위보 대결로 선물주기, 팬들이 뽑은 연기 재연하기, 직접 만든 요리를 시연, 핸드폰 사진 공개, 즉석에서 무반주로 노래하기 등 특별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또한 26일 공연에서는 JYJ 멤버 김준수와 27일에는 멤버 박유천과 함께 영상통화를 하며 의리를 과시 했다.

김재중은 “이틀 동안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보내주신 사랑에 감동했고 언제나 이 마음 가지고 더 좋은 곡 더 많은 곡,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 하겠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주째 한터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김재중의 미니 앨범은 오프라인 판매장 곳곳에서 품절 사태를 벌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해외 아이튠즈 차트와 최근 유나이티드 월드차트(United World Chart)에서 7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김재중은 2월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씨제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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