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엠코타운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엠코가 지었고, 지난달 10월 입주를 시작해 현재 90% 가까이 입주를 마쳤다. 지하 3층, 지상 10∼18층이며 22개 동이다. △59m²(전용면적) 241채 △84m² 1079채 △118m² 239채가 들어섰다. 실수요층이 두꺼운 중소형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2441채 규모의 대단지다. 회사 측은 “현재 84, 118m²의 남은 물량을 개선한 조건으로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며 “조합원 부적격으로 발생한 일부 로열층 물량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방문하면 즉시 입주할 수 있는 동, 호수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상도동은 최근 2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어서 새 아파트를 찾는 전세 수요가 높다”며 “여기에 인근 서초구 반포동 잠원동 일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이주 수요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파트단지를 둘러싸고 상도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이 공원은 약 26만 m²로 여의도공원보다 넓다. 소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은행나무와 어우러진 가로수길을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다. 02-824-7000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