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보인 한우 선물세트는 정육세트와 갈비세트, 보신세트 등 총 10종류다. 불고기와 국거리 등 실용적 부위로 엄선한 ‘한우 정육 혼합세트(2.1kg)’는 33.3% 할인된 5만 원에 판매된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한우갈비 진(眞) 세트(2.4kg)’는 22.3% 할인된 10만8000원에 살 수 있다. 겨울철 부모님 및 수험생 건강에 좋은 보신세트로는 ‘한우 꼬리반골세트(5kg)’와 ‘한우 사골세트(4kg)’가 각각 7만 원(33.3% 할인)과 6만5000원(36.8% 할인)에 판매된다.
준비된 선물세트 수량은 총 5만 개로 농협e쇼핑(www.nhshopping.co.kr)과 농협 하나로클럽, 안심축산전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은 다음 달 6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은 9일까지 할인 판매를 적용받을 수 있다.
TV 홈쇼핑에서도 6일까지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연다. 할인 폭은 한우 선물세트 및 차례용 정육이 30%, 사골 등 부산물이 50% 선이다. 또 다음 달 5, 6일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안심 등심 갈비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보다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한우자조금협회 측은 “설 전까지 다양한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 쇠고기 가격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