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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으로 가렸지만…’ 레인보우 컴백 앞두고 파격

입력 | 2013-01-30 15:43:00



걸그룹 '레인보우'가 상의를 탈의한 듯한 과감한 노출 사진을 공개해 인터넷이 시끄럽다. "화끈하다"며 반기는 쪽도 있지만 청소년 팬이 많은 걸그룹이 다소 선정적인 사진을 공개한 데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30일 레인보우 공식 트위터에는 '상의를 잃어버린 레인보우! Tell me'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에서 레인보우 멤버인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 등 7명은 옆으로 나란히 서서 영어로 'Rainbow(레인보우)'라고 적힌 천으로 상체를 가리고 포즈를 취했다. 가슴 부위를 천으로 가리긴 했지만 쇄골과 어깨의 맨살이 그대로 드러나 선정적인 느낌을 준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레인보우의 새로운 앨범 발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는 2월 중순께 1년 8개월 만에 컴백할 계획이다.

컴백을 앞두고 공개된 파격적인 노출 사진에 네티즌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하의실종에 이은 상의실종의 선구자다", "레인보우 컴백이 기다려진다", "새로운 앨범 컨셉은 섹시인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앨범 홍보가 지나치다", "상의실종이 아니라 팀이 실종될 듯", "노출해서 주목을 받으려는 건가"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타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