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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사별 후 장모와 재혼 ‘충격’

입력 | 2013-01-31 18:59:00


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아내와 사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장모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결국 재혼까지 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나이지리아 필름' 등 현지 언론은 주다라는 이름의 남성이 아내 로지가 세상을 떠난 뒤 장모인 펠리투스와 재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각각 양복과 드레스를 입고 입맞춤을 하는 사진을 실었다.

보도에 따르면 주다는 2008년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장모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로지가 죽고 2개월 뒤, 펠리투스는 주다와 동거를 시작했고 2년여 만에 결혼해 장모가 아닌 아내가 됐다.

이들은 양가의 심한 반대에도 결혼을 강행했으며 양가는 이들의 사랑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일까, 결혼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주다가 세상을 떠나면서 2년 간의 결혼생활이 끝나고 말았다.

펠리투스는 주다 가족의 반대로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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