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을 앓는 누나를 살해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정신병을 앓는 누나의 머리를 운동기구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 씨(2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20분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가위를 들고 뛰쳐나가는 누나(25)를 저지하다 자신의 손이 찔리자 홧김에 누나의 목을 조르고 아령으로 머리를 3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