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청룽의 정협위원 임명을 전하면서 한 전문가를 인용해 “청룽이 홍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청룽에게는 아주 좋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청룽이 주연한 ‘차이니즈 조디악’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개봉돼 3주 만에 1억3000만 달러(약 1423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홍콩 유명 배우 저우싱츠(周星馳)도 광둥(廣東) 성 대표로 정협위원이 됐다. 이들은 향후 5년간 전국정협에서 활동한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