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신 1/정혁준 지음/340쪽·1만5000원·다산북스
이 책은 한국 일본 미국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창업주 9인의 이야기를 담은 경영에세이다. 그들이 어디서 기회를 찾았고, 어떻게 그 기회를 붙잡고 도전했는지 방대한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번에 나온 1권 ‘누구의 인생도 닮지 마라’는 한국의 1세대 기업가인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의 삶을 조명했다. 젊은 시절 현실을 불평하던 가출 소년, 중도 포기가 다반사였던 부적응아, 몰락해가는 선비 집안의 아들이었던 그들이 어떻게 시대적 상황 속에서 기회를 모색해왔는지 추적한다.
2권은 일본의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 이나모리 가즈오를, 3권은 미국의 헨리 포드, 존 데이비슨 록펠러, 앤드루 카네기를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