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던컨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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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던컨(37·샌안토니오 스퍼스)이 대형 부상을 당할 뻔 했던 위기를 간신히 벗어났다.
던컨은 3일(한국 시각)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38-23으로 앞선 2쿼터 도중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 측은 4일 “MRI 결과 던컨의 무릎에는 이상이 없고, 오른 발목에 단순 염좌가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샌안토니오 측은 던컨의 발목 부상도 다행히 ‘데이 투 데이(Day to day)' 수준의 작은 부상이라고 전했다.
노장이면서도 올시즌 샌안토니오 상승 무드의 핵심 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던컨은 데뷔 이래 이 팀에서만 뛰어온 ‘늘 푸른 소나무’. 올시즌에도 경기당 평균 29.8분을 뛰며 17.3득점 9.7리바운드 2.7어시스트 2.7블록의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