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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롱 패스의 달인 조 플라코(28·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제 47회 슈퍼볼 MVP에 선정됐다.
로이터통신은 4일(한국 시간) 플라코가 MVP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플라코는 총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연결했고, 특히 2쿼터 막판의 패스는 무려 65야드를 뛰어넘는 폭발적인 패스였다. 플라코의 활약 속에 볼티모어 레이븐스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34-31로 승리를 거두고 제 47회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볼티모어로서는 지난 2001년 이래 12년만의 우승. 2001년 당시 MVP를 차지했던 ‘볼티모어의 심장’ 레이 루이스(38)는 은퇴 경기인 이번 슈퍼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