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움의 서정’을 연주하는 일본 뉴에이지그룹 어쿠스틱카페가 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이미 수차례의 내한공연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어쿠스틱카페는 이번 공연에서 특유의 감성과 서정을 앞세워 음악의 온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느끼는 쓸쓸함, 그리고 가끔씩 찾아오는 행복에 대한 마음의 단편을 어쿠스틱카페의 리더 츠루 노리히로는 ‘마음 속의 현’이라고 표현한다. 관객들이 어쿠스틱카페의 무대에 공감하고 감동을 받는 이유는 각자의 마음속에 품은 ‘현’이 어쿠스틱카페의 ‘마음 속 현’과 공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리더 츠루 노리히로가 바이올린을, 아야코와 니시모토 리에가 첼로와 피아노를 연주한다.
(공연문의: 02-338-3513)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