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복서로 활동중인 이시영에게 맞은 소감을 전했다.
오정세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시영의 손맛은 어떻게 말로 표현하기 애매하다”며 “정확하게 알고 싶은 분은 지금 나오시면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아 이런 맛이구나’를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 이시영에게 맞았을 때는 별로 안 아팠다. 엘리베이터신은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앞에 드라마에서 나오는 보조출연자분이 때려주는 따귀가 있는데 난 파리채로 때리는 줄 알았다. 쫙쫙 달라붙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박원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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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