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5일 오후 11시)

이곳 엿이 입소문을 타면서 마을 주민들은 눈코 뜰 새 없다. 택배 서비스를 마다하고 마을까지 찾아오는 단골도 있다. 엿을 사러 왔다가 주인 대신 엿을 팔고 포장까지 하는 별난 손님도 목격됐다.
엿 시즌이 되면 마을에서는 끈적이는 고무장갑과 비닐봉투가 특수를 누린다. 수증기 가득한 방에서 끈적이는 엿을 잡아당길 때 상처를 입을 수 있는 손발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쉼 없는 작업에 졸음을 쫓기 위한 커피 역시 히트 상품 중 하나. 달콤한 ‘밀당’(밀고 당기기)이 만들어내는 쌀엿의 모든 것을 관찰했다.
▶ [채널A] ‘엿 먹어라’ 복(福)을 나누는 엿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