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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김애경, 믿던 후배에 뒷통수 ‘버럭’

입력 | 2013-02-06 07:00:00

배우 김애경. 사진 | 채널A


■ 채널A 밤 11시 ‘분노왕’

대한민국 국민의 화가 풀릴 때까지 이야기는 계속된다. 6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채널A ‘분노왕’에서는 1980년대 대표 ‘섹시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김애경(사진)이 출연해 분노를 삭일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탁재훈과 김원희는 김애경이 ‘분노왕’에 출연하자 ‘의외’라는 반응부터 보였다. 남자친구와 더 없이 행복하게 지내며 ‘세상의 불만’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은 그가 특유의 콧소리로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은혜도 모르는 이 배은망덕한 것”이라고 다짜고짜 말한다. 김애경은 가족보다 더 애틋하게 아꼈던 한 후배를 거론하며, 이 후배에게 10년 동안 이용당했다는 기가 막힌 사연을 털어놓는다. 늘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던 김애경이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당시 큰 사건.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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