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호란 예비신랑 ‘구세군’ 같은 존재”
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클래지가 호란의 결혼에 대해 발언 해 눈길을 끈다.
정규 5집 앨범으로 오랜만에 컴백한 그룹 ‘클래지콰이’는 MBC뮤직의 라이브 프로그램 ‘리얼 모던 콘서트’에 출연해 최근 근황 소식을 시작으로 앨범 제작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세 멤버의 오랜 우정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알렉스와 클래지는 호란의 예비 신랑에 대해 “정말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분이다. 자선의 상징인 ‘구세군’ 같은 존재다”라고 말하며 “서운함 따위(?)는 전혀 없고,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해 그들만의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던 것.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은 호란은 워낙 예상했던 반응이라고 이야기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호란은 예비 신랑의 프로포즈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들려주며, 현장의 여자 스텝들에게 부러운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호란’은 예비신랑과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면서 공사 중인 가우디 대가족성당에 들렀다가 “대가족 성당이 완공되려면 15~20년은 걸릴 것 같다. 그때 우리 같이 성당에 다시 오자!”라고 깜짝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밝혔다.
‘클래지콰이’ 멤버들의 라이브와 다양한 이야기는 2월 6일 밤 12시에 MBC뮤직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