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무료금고 서비스
우리은행은 15일까지 귀중품을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이들도 신분증만 갖고 은행에 가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대여금고는 우리은행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전국 727개 지점에 설치되어 있다. 8일과 9일 이틀 간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 업무용 특수 차량을 이용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반∼오후 8시 반이며 현금 입출금, 통장 정리, 계좌 이체 등 일반 지점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외화 세뱃돈 1만5000세트를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외화 세뱃돈 세트’는 5개 국가의 화폐가 전액 신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물 세트다. ‘행운의 2달러’, 유로화,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으로 되어 있다. 판매가격은 구매시점의 환율에 따라 바뀌는데 A형(약 2만2000원), B형(4만1000원) 수준이다.
고객 요청에 따라 권종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외환은행의 모든 영업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카드사들도 명절을 맞이해 무이자 할부, 할인 혜택 등 특별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롯데카드는 12일까지 주유소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롯데포인트 1만 점을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또 17일까지 모든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