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환 이행보즘금’ 50% 인하해 수출 중소기업 지원,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최근 환율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매도 선물환 이행보증금을 50% 인하했다.
선물환은 계약 만기 시점에 미리 약속한 환율로 외화를 매매하는 거래로 약정기간에 따라 계약금액의 일정 금액을 보증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예컨대 3개월 후 미화 10만 달러를 파는 선물환 계약의 경우 고객은 계약금액의 5%인 5000달러를 적립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인하 조치로 2500달러만 내면 된다.
이번 조치는 만기 3개월 이내 매도 선물환 거래를 대상으로 6월말까지 적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영세 수출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환위험관리시스템인 ‘IBK 헤지-메신저(Hedge-Messenger)’도 무료로 가동하고 있다. 이는 환율이 목표환율의 범위에 근접하거나 이탈하면 진입·이탈 여부를 문자메시지와 e메일로 알려준다.
기업은행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기업고객이면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바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은 수출기업이 거래 영업점에 신청하면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해주는 ‘환(換) 위험 관리 컨설팅’도 실시하고 있다.
■ “통장·적금 가입 주니어 고객에 세뱃돈 드려요”, 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28일까지 ‘KB주니어 Star 통장 및 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주니어 Star 통장이나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3명에게 100만 원(1명), 50만 원(2명), 10만 원(10명), 5만 원(20명)의 세뱃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3월 12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주니어 Star 통장은 만 18세 미만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고,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통장이다. 매달 쓰고 남은 용돈은 ‘KB주니어 Star 적금’으로 이체해주는 스윙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주니어 Star 적금이나 캥거루통장, 차세대 통장 중 하나 이상을 갖고 있으면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평균 잔액 50만 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는 연 4%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준다. KB주니어Star 통장이나 적금 상품에 가입하면 뽀로로 캐릭터가 디자인된 통장을 발급 받을 수 있다. 2월 1일부터는 전국의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뽀로로 캐릭터가 디자인된 세뱃돈 봉투를 주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뽀로로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 주고 뽀로로 통장을 만들어 주면 자녀를 위한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