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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국립미술관 소장품展]4월 21일까지 서울 덕수궁미술관
입력
|
2013-02-07 03:00:00
담배 피우는 사람프란티셰크 야노우셰크 1934년·101.5×81.5cm
체코 미술은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서유럽 미술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1930년대로 접어들면서 체코 예술가들은 여기서 차별화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프란티셰크 야노우셰크도 초기에는 입체주의로 시작했지만 1930년대에는 초현실주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했다. 신체의 부분, 담배, 담배연기가 각각 조형성을 갖춘 채 독립적으로 표현됐다. 별개의 조각들 같지만 서로 연결되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든 셈이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