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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강원]중부내륙권 철도관광 잰걸음

입력 | 2013-02-07 03:00:00

코레일-강원도-충북도 등 7개기관 양해각서 체결




강원도와 충북도, 경북도, 산림청, 코레일, 한국관광공사, ㈜강원랜드 등 7개 기관은 6일 오후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레일은 관광전용 열차 운행 및 상품 개발을 맡고 지자체는 정차역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과 숙박시설, 먹거리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홍보 지원, 강원랜드는 관광인프라 조성, 산림청은 자연·문화 유산 탐방 및 산림생태 보전 지원을 담당한다. 각 기관은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통해 다음 달 출시되는 관광전용 열차 활성화와 국내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백두대간의 산림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이와 함께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부내륙권 관광벨트 구축과 올림픽 관광 특수를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는 “협약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부내륙권 철도관광벨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철도 관광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