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장혁과 세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다해는 7일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2TV '아이리스2'의 제작발표회에서 "장혁과 함께 연기한 적이 많지만, 안 맞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다해와 장혁은 SBS '불한당'과 KBS 2TV '추노'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그래도 장혁 오빠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면서 연기를 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아이리스2'는 2009년에 방송됐던 '아이리스1'의 두 번째 시리즈로 김현준(이병헌)의 죽음 이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아이리스2'는 일본 아키타, 헝가리, 캄보디아, 오스트리아 등을 배경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이국적인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리스2'는 김영철, 장혁 이다해, 이범수, 오연수, 임수향, 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엠블랙의 이준 등이 출연한다.
장혁과 이다해, 오연수는 국가안전국(NSS)의 요원으로 출연하며 임수향은 아이리스 소속 킬러, 이범수는 북한 테러리스트로 출연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