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유도 파리 그랜드슬램 준우승
남자유도 중량급의 간판선수 김성민(26·수원시청)이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파리 그랜드슬램 남자 100kg이상급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5위 김성민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하파엘 실바(브라질)를 허리후리기 되치기 한판으로 제압해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선 세계랭킹 1위 테디 리네르(프랑스)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패를 당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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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