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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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013 시즌 연봉 협상을 마무리 했다.
각종 해외 언론은 추신수가 12일(한국시각) 신시내티와 1년간 737만 5000 달러(약 80억 원)의 조건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신시내티는 675만 달러를 제시했고, 추신수는 800만 달러를 요구한 바 있다.
이로써 추신수는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 중 15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한편, 추신수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지난해와 같이 무난한 활약을 펼친다면 1000만 달러를 훌쩍 넘기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