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사람이 찾아가지 않은 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사람이 찾아가지 않은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26·PC방 종업원)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밤 8시께 대구시 북구의 한 길가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주부(58)가 찾아가지 않은 현금 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금인출기에서 찾아가지 않은 남의 돈이라도 손을 대면 절도에 해당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