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새로운 팀 신시내티와 1년간 연봉 737만5000달러(약 80억7000만원)에 계약했다. 그동안 추신수와 신시내티는 연봉협상에서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당초 추신수는 800만달러를 요구했고, 신시내티는 675만달러를 제시했다. 합의가 어려워지자 연봉조정신청에 돌입했다. 그러다 결국 절충안을 찾은 것이다.
추신수는 2013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추신수는 다음시즌 신시내티와의 계약연장에 있어서 자신이 가진 권리의 장점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신수가 예비 FA라는 사실은 클리블랜드가 그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이제 추신수의 계약 문제는 해결됐다. 그는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중견수가 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LB.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