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원장 지낸 안경환 교수… 재임시절 회고록 출간
안 교수는 서문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고언’에서 “용산 참사, 쌍용차, 한진중공업, 강정마을 사건 등 이명박 정부의 반인권 사건과 관련한 인권 현안들은 이제 고스란히 박근혜 정부의 이월부채가 됐다”며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함께 잃은 비운의 왕녀에 머무르지 않고, 지친 젊은이를 토닥이고 이끌어주는 ‘국민 누님’ ‘국민 어머니’가 되기를 간절히 빈다”고 밝혔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