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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발달장애 큰 아들 근황 ‘몰라보겠네’

입력 | 2013-02-13 10:23:05


‘발달장애’ 이상우 큰아들, 몰라보게 달라져… ‘미소까지 훈남!’

가수 이상우의 아내가 발달장애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1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발달장애 큰아들 승훈이가 내 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상우의 큰아들 승훈 군은 발달장애를 앓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몰라보게 의젓해져 이상우 부부를 희뭇하게 하고 있다고.

이상우의 아내는 “승훈이는 둘째 도훈이가 나를 걱정하게 하거나 야단맞을 것 같은 행동을 하면 그걸 막는다. 동생이 혼날까 봐 걱정되는 거다”고 말했다. 승훈 군은 동생이 화보촬영 현장에서 집중하지 못하고 장난치자 이를 말리는 등 맏형 노릇을 해냈다.

한편 승훈 군은 이날 트럼펫 연주자로서 음악회 무대 위에 올라 박수를 받았다.

사진출처|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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