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대기업’으로 뽑혔다.
취업 포털 사이트 사람인은 취업 희망자와 대학생 등 26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입사 선호율 18.0%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같은 조사에서 5년째 1위를 유지했다. 2011년 9.4%, 2012년 15.8%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호율이 높아졌다. 선택 이유는 ‘연봉’(48.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우수한 복리후생’(12.6%), ‘기업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10.3%) 등이 뒤를 이었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현대자동차(7.7%)가 차지했고, 한국전력공사(6.9%)는 3위로 한 계단 순위가 올랐다. 포스코(5.2%) CJ제일제당(4.1%) 대한항공(3.0%) SK에너지(1.9%) LG전자(1.7%) 두산중공업(1.6%)이 4∼9위,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1.5%)이 공동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