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6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와인 품평회’가 열린다. 대전마케팅공사는 독일 베를린 와인트로피와 공동으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와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제1회 대전와인트로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생산된 와인 2500종이 출품돼 품질을 겨룬다. 아시아권에서 열린 역대 와인 품평회 중 최대 규모. 대전시는 독일 베를린이 와인품평회와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와인도시로 성장한 것처럼 대전도 지난해 10월 열린 ‘푸드&와인 페스티벌’과 이번 ‘대전와인트로피’를 통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와인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전시는 입상한 와인에는 대전의 상징적인 로고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