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박철우가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LIG손해보험의 블로커를 앞에 두고 한 뼘 높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대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삼성화재, LIG와 풀세트 접전 끝 역전
2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16점차로 벌려
선두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에 진땀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2(23-25 25-22 16-25 25-22 15-10)로 역전승했다. 승점56(20승3패)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2위 현대캐피탈(승점40·13승10패)과 승점차를 16으로 벌리며 선두를 공고히 했다. 반면 LIG손보는 김요한과 까메호가 각각 26득점과 22득점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4위 LIG손보(승점35)는 승점1을 보태며 3위 대한항공(승점39)과 승점차를 4로 줄이는데 만족했다.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트위터 @sangjun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