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동거녀의 미성년자 딸 두 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동거녀의 딸 두 명에게 음란물을 보여주고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양모 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 씨는 2007년부터 최근까지 동거하던 유모 씨(33·여)의 딸 A양(12), B양(11)에게 음란물을 보여 주고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씨가 현재 심신미약인 점을 고려해 양 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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