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제조창, 존재하다’ 수상
이 작품은 심사위원들에게서 ‘수장고 매스를 기존 건물 외벽 사이에 끼워 놓은 형상으로, 기존 건물이 가진 구조의 격자 체계를 그대로 공간으로 보여 주면서도 깊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라는 평을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설계 단계를 거쳐 2015년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미술품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 및 연구를 위한 시설 기반 구축을 목표로 옛 연초제조창 일대에 세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