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빈 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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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0-2로 완패, 홈팬들을 침묵 속에 빠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루빈 카잔(러시아)와의 경기에서 볼 점유율 68%, 슈팅 17개(유효 7개)로 압도하고도 0-2로 완패했다.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면서도 만회골을 넣지 못하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오히려 파블로 오르바이즈에 쐐기골을 허용하여 0-2, 충격의 영패를 당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원정 경기인 2차전에서 최소한 2골 이상의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유로파 리그를 탈락하게 되는 위기에 빠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