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달러 美식품업 최대 M&A… 주식보유한 케리 국무장관 부인최대 100만달러 돈방석 올라
미 주요 언론은 14일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자문회사 버크셔해서웨이와 브라질 투자회사 3G캐피털이 하인즈를 함께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가격은 280억 달러(약 30조 원)로 미 식품업계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다. 기존 주주는 13일 종가에 19%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72.30달러에 주식을 팔게 된다.
하인즈는 미국 케첩 시장 1위 업체로 피클과 냉동식품, 스파게티 소스 등 가공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인수로 하인즈는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light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