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건설사 6207채 동시에, 포스코-반도는 개별 분양
동탄2신도시는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지역이다. 지난해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했던 수도권에서 두 차례 연속 나 홀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어 이번 청약이 앞으로의 주택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등 7개 건설사는 이달 28일 본보기집을 열고 3차 동시분양에 나선다. 7개 단지 6207채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1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 호반, 이지건설은 전용면적 59∼84m²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진 단지를 내놓는다.
이어 포스코건설과 반도건설이 각각 개별 분양에 나선다. 두 단지 모두 시범단지 안에 들어선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