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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시황]재건축단지 상승세 마치고 보합세

입력 | 2013-02-18 03:00:00


설 연휴 이후 거래가 뜸해지면서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내렸다. 양천(―0.15%) 송파(―0.11%) 강동(―0.09%) 도봉구(―0.08%) 등의 하락폭이 컸다. 재건축 단지는 3주 연속 상승세를 끝내고 보합세를 보였다. 사업 속도가 붙은 재건축 단지의 집주인들이 취득세 감면 등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가격을 올려 거래가 성사되는 사례가 많지 않았다. 신도시(―0.02%) 수도권(―0.01%)도 내림세가 계속됐다.

반면 전세시장은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6% 뛰었다. 송파(0.17%) 중(0.15%) 서대문(0.14%) 강동구(0.13%) 등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중동이 0.01%씩 올랐고 수도권은 안양(0.04%) 인천(0.04%) 평택(0.03%)이 주로 올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